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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의 DMZ 지뢰 매설 및 도발, 정부 내 대응 방식 갈등 심화

[한줄요약] 최근 DMZ 내 발생한 지뢰 폭발 사고가 북한군의 의도적인 지뢰 매설로 밝혀지며, 이에 대한 우리 정부의 대응 방식을 두고 부처 간 의견 차이가 드러나고 있습니다.

2026년 10월 6일자 기사 기준 소식입니다.

DMZ Tension Atmosphere
참고용 이미지입니다.

최근 서부 비무장지대(DMZ)에서 발생한 지뢰 폭발 사고에 대해 군 당국이 북한군의 의도적인 지뢰 매설로 결론을 내렸습니다. 군사분계선(MDL) 남쪽 약 10m 지점에 대인 지뢰를 설치해 우리 군인을 부상 입힌 것은 명백한 정전 협정 위반이자 군사적 도발입니다. 국립과학수사연구원 또한 이번에 발견된 파편이 과거 임진강에서 수거된 북한제 지뢰와 일치한다는 결과를 내놓았습니다.

북한은 김여정 부부장이 이번 조사를 '자작극'이라며 비난하고, 최근 미사일 발사를 이어가는 등 도발을 멈추지 않고 있습니다. 적이 우리 영토에 지뢰를 심고 계속해서 군사적 도발을 감행하는 상황입니다.

하지만 우리 정부 내부의 대응 방식에 대해서는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습니다. 이재명 대통령은 최근 연설에서 '적대와 대립의 악순환을 끊어야 한다'며 평화와 번영을 강조했고, 국군의 날 기념사에서도 이번 지뢰 사고를 북한을 언급하지 않은 채 '안타까운 사고'라고 표현했습니다. 대화와 긴장 완화도 필요하지만, 신뢰할 수 있는 억제력이 뒷받침되어야 진정한 평화가 가능하다는 지적이 나옵니다.

특히 정부 내 부처 간의 불협화음은 더욱 큰 문제입니다. 최근 국가안보회의(NSC)에서는 북한의 사이버 활동에 대한 일방적 제재를 제안한 외교부와 이에 반대한 통일부 장관 사이에 격한 충돌이 있었다는 소식도 전해졌습니다. 적의 도발 직후 정부 내부의 분열된 모습은 오히려 북한에게 우리측의 혼란을 보여줄 수 있는 위험한 신호가 될 수 있습니다.

우리 군은 북한이 자발적으로 지뢰를 제거하지 않는 한 계속해서 지뢰 제거 작업을 이어갈 방침입니다. 정부는 이번 도발에 대해 북한의 책임을 엄중히 묻고 사과를 요구해야 하며, 어떠한 위협에도 흔들리지 않는 강력한 안보 태세를 갖추어야 할 것입니다. 우리가 침묵하거나 원칙을 저버린다면 북한의 추가적인 도발을 불러올 수 있기 때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