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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행정부의 새로운 규칙, 영주권 취득 문턱 더 높아진다

[한줄요약] 미국 내 공공 혜택(푸드 스탬프, 메디케이드 등) 수혜 이력이 영주권 심사에 반영되면서, 이민 가족들의 불안감이 커지고 있습니다.

2026년 7월 20일자 기사 기준입니다. 트럼프 행정부가 공공 혜택을 이용하거나 이용할 가능성이 있는 이민자들의 영주권 취득을 어렵게 만드는 새로운 정책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Symbolic US Immigration Document
참고용 이미지입니다.

이번에 발표된 최종 규칙에 따르면, 이민국 관리들은 영주권 신청자가 '공적 부조 대상자(public charges)'가 될 가능성이 있는지 판단할 때 훨씬 더 넓은 범위의 공공 지원 프로그램을 고려할 수 있게 됩니다. 이는 비현금성 혜택을 심사에서 제외했던 바이든 정부 시절의 규칙을 폐지하는 조치입니다.

미국 국토안보부(DHS)는 X를 통해 '이민자들은 스스로를 부양할 수 있어야 한다는 기본 원칙을 복원하는 것'이라며, 자립 요건을 재확인하고 납세자의 공공 자원을 보호하기 위한 조치라고 밝혔습니다.

문제는 이러한 변화가 이민자 가족들에게 '위축 효과(chilling effect)'를 불러올 수 있다는 점입니다. 영주권 승인에 불이익을 받을까 두려워, 자녀들이 받을 수 있는 의료 지원이나 식량 지원 프로그램 신청을 포기하거나 중단하는 사례가 늘어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전문가들은 이로 인해 저소득층 이민자 가정의 영양 상태 악화와 아동 건강 문제 등 심각한 부작용이 발생할 수 있다고 우려하고 있습니다.